숏패 2023. 11. 4. 00:30

 

 

 

[완결나지 못한 책의 제목]





"…저…조금만 조용히 해주실 수 있나요? 저기…그러니까… 시…시끄럽다고! ***들아!"



외관

 

세렌츠_외관.png
1.98MB

 

쉽게 말해 음침하고 성격 더럽고 연약하게 생겼다. 못생기지는 않았지만… 덥수룩한 앞머리와 짙게 내려온 다크서클, 위축된 자세를 보면 호감상이라고는 못하겠다. 큰 특징은 쨍한 주홍색 눈동자. 가죽단화를 신고있다.



이름

세렌츠 알버스 | Serentu Albus



키/몸무게

182cm/77kg

 

성별

XY

 

신분

자작

 

알버스 자작가.

동부에 위치한 작은 자작령은 국내외의 꽃들을 수입하거나 수출하는 것을 주 업으로 삼고있다.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품종의 꽃이나, 꽃으로 만든 향료, 약재 등이 특산물이다. 각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데 남부 지역의 휴양지 못지 않게 아름다워 관광지로도 유명하다고.



이능력

 

「감각극대화」

 

자신이 원하는 감각 기관의 능력을 월등히 증가시킬 수 있다.

청각을 극대화 하여 일반 사람이 들을 수 없는 소리를 듣거나 시각을 극대화 하여 아주 멀리 있는 사물을 보는 등 일반인 보다 훨씬 많은 감각을 느낄 수 있다.

극대화 시킬 수 있는 감각기관 갯수에 제한은 없지만 멀티플레이, 즉 이능력을 사용해 여러 감각을 극대화 시키면 정보 과부화로 패닉이 오기도 한다.

어디까지 외부의 자극을 느끼는 감각기관을 극대화 시키는 능력이기 때문에 특정 신체부위의 물리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신의 이능력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성격

 

 

부정적인/회의주의/신중한/내성적인/히스테릭

 

 

 

"안 될 것 같은데요... 애초에 가능성도 안보이고..."

세렌츠는 머리가 좋았다. 좋은 머리로 상황을 파악하고 분석했다. 그리고 내뱉는 것이다. 안 될 것 같은데. 세렌츠는 오만해야할 귀족가 자제답지 않게 포기가 빠른 편이었다. 자신이 보기에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것은 빠르게 포기했다. 인생이 소설도 아니고. 안되는건 안되는거죠. 일부러 부정적인 말을 중얼거리는 모습은 자기 세뇌에 가까웠다. 노력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었으나 노력보다 운명을 믿었다. 어차피 안 될 운명이었던거야. 세렌츠는 툭하면 부정적인 말을 내뱉고 분위기를 초 치기 마련이었다. 

 

"자…잠시만요. 위험할 것 같아요."

세렌츠의 목소리는 조용했지만 어딘가 묵직했다. 돌다리도 두들겨보고 가야죠... 그는 언제나 신중했다. 아마 어릴적부터 몸이 약했기에, 무모한 도전을 하지 못했던 것이 큰 영향을 끼친 모양이었다. 언제나 신중하게. 두 번은 없다는 듯 그는 매사에 신경썼다. 완벽주의와 강박 기질이 꽤 강하다. 결과가 불확실한 도박은 절대 못하는 타입.

 

"...그...시끄러운데 조용히 해줄 수 있을까요..."

세렌츠는 외향적인 인간이 되지 못했다. 더구나 사람을 대하는 것에 서툴기 때문에 친구는 커녕 친하게 지내는 애들이 몇 없었다. 말수도 많지 않고 튀는 행동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소심하게라도 할 말은 다 해야하는 편이라 할말만 내뱉고 도망치기도 한다(...) 시끄러운 것 보다 조용한 것을, 사람이 많은 곳 보다 없는 곳을, 밝은 곳 보다 어두운 곳을 좋아한다. 그 정도로 혼자다니면 외로울 법도 한데 외로움을 적게 타는지 혼자가 편해서 좋다고. 아마 이능력으로 인해 소란스러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것도 한 몫 하는 것 같다.

 

“ 아아악!!! 시끄럽다고 했잖아! ”

세렌츠는…아쉽게도 멘탈이 그리 좋지 못했다. 모든 것에 예민하게 굴었기에 일정 이상의 스트레스에 도달하면 쉬이 히스테릭을 부리곤 했다. 언제 얌전히 굴었냐는 듯 주변 물건을 던져대거나 큰 소리로 욕을 내뱉기도 했다. 누군가 이런 태도에 문제를 제기하면 그러게 당신이 잘했어야죠. 하며 역으로 성질을 내기도.






스탯 

 

체력 ■■■□□

이성 ■■□□□

근력 ■■■□□

민첩 ■■■■■

지능 ■■■■■

운 ■■■■□

 

총 22



특징

 

  • 생일 : 8월 1일
  • L : 책, 글자, 안겔루스 / H : 사람, 소란
  • 신앙 : 세렌츠는 의외로 신앙이 매우 깊었다… 기도에 집중할 때 외부와 단절되고 신과 자신만이 남은 기분이 좋다나.
  • 독서 : 세렌츠는 조용한 것을 좋아했다. 다른 이들과 어울리는 것을 꺼려해 늘 사람이 없는 뒷마당이나 서재에서 시간을 떼우곤 했다. 특히 그가 가장 좋아하는 조용한 취미는 독서였는데 일주일에 서너권은 가볍게 완독할 정도라고. 직접 글을 쓰는 것도 좋아한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문학.
  • 글 : 가끔 양피지에 혼자 무엇을 끄적이곤한다. 누군가 보면 한 몸 바쳐 숨긴다.
  • 체질 : 건강이 좋지 않다. 심장이 약해 늘 상비약을 들고 다닌다. 놀래키기 금지!
  • 가족관계 :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남동생. 남동생에 대한 이야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 미적감각 : 아름다운 것에 약하다.